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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알리 없지만 "맨시티전 즐기며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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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15 14:48:34
토트넘, 18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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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강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즐기되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벌인다.

10일 토트넘의 안방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손흥민은 처음 밟은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후반 33분 결승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4일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1호골을 터뜨린 상승세를 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공격 라인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붕괴된 형편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로 득점부문 공동 4위인 해리 케인이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아웃까지 우려된다.

설상가상으로 델리 알리도 왼손 골절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토트넘의 특급 공격진 중 절반만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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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다득점을 통해 준결승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는다.

손흥민은 13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돼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으로 공격의 날을 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절반일 뿐이다. 원정 2차전에서도 1차전처럼 해야 한다"며 "케인의 부상이 있지만 모우라도 3골(허더즈필드전)을 넣었다. 지금같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경기를 즐기면서 해야 하지만 승리도 챙겨야 한다"고 보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케인과 알리가 없기 때문에 손흥민과 모우라의 호흡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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