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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권자 10명중 7명 21대 국회의원 선거 "참정권 행사하겠다"

등록 2019.04.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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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더민주, 한국, 정의, 바른미래 순

응답자 56% "투표할 정당 후보 결정 못해"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참정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순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과반은 '투표할 정당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15일 청주 KBS가 총선을 1년 앞두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충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77.8%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아마 투표할 것이다'라는 응답자는 8.4%,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8.3%였다. '투표하지 않겠다' 3.2%, '모름' 0.5%였다.

응답자 56%는 투표할 정당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18.7%, 자유한국당 17.0%, 정의당 2.9%, 바른미래당 1.2%였다. '잘모르겠다' 3.4%, '그외 정당후보'는 0.7%를 찍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0%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24.7%), 정의당(7.2%), 바른미래당(3.8%), 민주평화당(0.2%)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22.3%,'잘 모르겠다'는 3.5%, '그 외 정당'은 3.3%를 기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는 '잘함' 39.2%, '못함' 33.5%, '잘 모르겠다' 27.3%였다. 국회의원이 가장 잘하고 있는 일은 지역발전(40.0%)을 꼽았다. 주민소통(15.0%), 의정활동(14.6%), 기타(10.1%), 공약 이행(8.0%)이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12.4%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2%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20.7%), 국민의당(0.8%), 무소속 등(0.8%), 정의당(0.7%)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 17.5%, '투표하지 않았다' 10.4%였다.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RDD, SKT(1만2071개), KT(7232개), LGU+(4602) 가입자 리스트를 표집 틀로 1500명을 무작위 추출방식(무선전화 1049명, 유선전화 451명)으로 뽑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자 표집은 2019년 3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수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비례할당해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20.6%(총 7276명과 통화해 1500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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