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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5년 이상 건물 승강기 중 20% 안전문제 노출

등록 2019.04.17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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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096대 점검

【서울=뉴시스】 강남구 승강기 특별점검. 2019.04.17.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남구 승강기 특별점검. 2019.04.17.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5년이 넘은 관내 건물의 승강기를 검사한 결과 약 20%가 안전에 문제를 드러냈다.

구는 15년이 넘은 관내 일반건축물과 공동주택에 설치된 승강기 3096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특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만5400여대 승강기가 있고 이번 점검 대상이 된 15년 이상 건물 속 승강기는 20%였다.

점검 결과 78.2%(2420대)는 양호했지만 21.8%(676대)는 지적사항이 있었다.

세부 지적사항별로 비상통화장치 미작동이 51.2%로 과반을 차지했다. 예비조명장치 미점등(21.6%), 내부 부착물 표시상태 불량(13.3%%), 제동장치 설치·작동상태 불량(12.7%) 순이었다.

구는 문제가 있는 시설물의 운영자에게 시정 통보했다. 제동장치 불량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항목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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