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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진주 방화·흉기난동 사망·피해 학생 지원

등록 2019.04.17 13: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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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명·여고생 1명 사망, 중학생 2명은 경상

사망 학생 다닌 진주가좌초에 비상상황실 설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17일 오전 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 및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 환자와 사망자들이 이송해 있다. 2019.04.17. jkgyu@newsis.com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17일 오전 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 및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상대학병원 응급실에 환자와 사망자들이 이송해 있다. 2019.04.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이 17일 새벽 진주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40대 남자의 방화 및 주민 흉기 살해 사건으로 사상한 10대 학생 4명과 같은 학급 학생들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안전총괄담당관 장학사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사망 학생이 다니던 진주가좌초등학교에 긴급 비상상황실을 설치했다.

교육청은 또 진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인력 전원을 상황실로 출근시켜 사망 학생이 나온 진주가좌초등학교와 진주사대부고 등 두 학교 학생 대상 응급심리치료 등 긴급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사망 학생 2명은 진주가좌초 6학년, 진주사대부고 3학년 여학생으로, 도교육청은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을 계획하고 있다.

연기를 마신 경상 학생 2명은 중학교 2학년, 3학년 여학생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건 발생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른 학생과 같은 학급 학생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진주가좌초등학교 사망 학생 학급 학생들의 경우 심리적 충격이 커 현재 위기 개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Wee센터 대응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여학생이 사망한 사대부고에서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해 공유하고, 현황 파악 후 위기대응팀에 연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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