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공식화
【군산=뉴시스】 고석중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17일 전북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 주요현안사업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 시장은 "군산 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군산시와 군산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창출되는 수익을 시민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새만금 내부에 200㎾의 태양광발전소를 2022년까지 조성할 방침으로 예산은 총 3700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출자기관을 2020년 1월 설립할 예정이며, 초기 자본금 100억원은 군산시에서 전액 출자하기로 했다.
국가정책으로 받아들여진 주민 참여를 통해 3000억원(80%)의 투자 유치를 이끌고, 투자 배당금을 7%대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는 " 시민 중심의 발전사업(태양광, 풍력 등) 추진과 에너지 경제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면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1단계 새만금 부지 내 태양광 발전사업, 2단계 군산시 공공 유휴부지 및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3단계 해상풍력 등 기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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