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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우울·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록 2019.04.19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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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 동별로 10여명 발굴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2018.12.11.(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2018.12.11.(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우울,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동별로 10여명 발굴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동주민센터가 원예, 아로마, 음악, 컬러테라피 등 동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연다.참가자는 미술 심리치료, 도예치료 등을 통해 우울증을 해소하고 MBTI 성격검사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6개동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11명을 발굴했다. 구는 올해 치료 대상자를 동별 10여명 선정해 최대 100명을 지원한다.

행사는 다음달 22일부터 6월26일까지 6회 열린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여의대방로 372)에서 개최된다.

신청을 원하는 중장년은 다음달 14일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02-2635-5060)로 전화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02-2670-4793) 예약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혹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면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치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주민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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