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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희상 의장 성추행 건으로 검찰에 고소장 제출"

등록 2019.04.26 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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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불러 일으키고 모욕 주는 행위"

【서울=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으로 의장실을 나가려던 중 임이자 의원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9.04.24.(사진=송희경 의원실 제공)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으로 의장실을 나가려던 중 임이자 의원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19.04.24.(사진=송희경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임이자 의원을 성추행 했다는 이유로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다.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과 임이자 의원, 송석준 의원 등은 26일 국회에서 "지금 문 의장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윤리위원회에 접수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국회의장은 모든 동료 의원들에게 존경받는 자리임에도, 문 의장은 임이자 의원에 대해 수치감을 불러 일으키고 모욕을 주고 함부로 대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모욕과 동료 의원에 대한 능멸, 여성에 대한 폭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임이자 의원이 국회에서 어떤 일을 당했고, 우리가 왜 고소장을 제출할 수 밖에 없는지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아침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9.04.2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아침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9.04.26. [email protected]

이들은 발언을 마친 직후 국회를 떠나 대검찰청 종합민원실로 이동해 고소장을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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