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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월 화웨이 부품 사용한 5G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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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5 0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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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영국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은 7월3일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보다폰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장비에 의존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보다폰은 보도자료를 내고 "4G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5G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공항과 기차역에서 통근자들은 단 몇 초만에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2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통해 5G 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비핵심' 부품에 화웨이를 사용해도 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NSC 회의 내용 일부가 언론에 유출되자 테리사 메이 총리 측은 "여전히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또 회의 내용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개빈 윌리엄슨 국방장관을 해임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BBC는 보다폰은 특히 무선 네트워크 연결 장비(Ran)에 화웨이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 정부가 화웨이 부품 사용을 금지한다면 사실상 5G 서비스의 시작은 지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또 보다폰이 4G 서비스를 위해 구축해 놓은 설치 장비에서 화웨이 부품을 제거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보다폰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자원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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