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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검토위, ADPi 보고서 놓고 해석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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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15 14:50:54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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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5일 오전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5.15.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오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가 활동을 재개한 뒤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방안으로써 ADPi 보고서가 제시한 대안에 대한 검토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등이 쟁점이 됐다.

회의가 끝난 후 강영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국토부 TF팀에서 어떤 절차와 근거로 ADPi 보고서의 결과를 사전타당성 조사(사타) 용역에 반영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를 두고 국토부 및 용역진과 반대대책위 간 해석이 서로 다르고 논란이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반대대책위는 (ADPi 보고서가) 사타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을 제시하고 있고 기존공항 활용해서 4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왜 반영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이에 국토부와 용역진은 (ADPi 보고서는) 자문의 성격으로 하도급 형식으로 이뤄진 용역으로써 제출 의무가 있는 최종 성격의 보고서가 아닌 최종 보고서 작성을 위한 부속 문서에 속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ADPi 보고서에서 제시한 남북활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선 “국토부 측은 안전상의 문제와 관제 여건의 문제 등으로 인해 채택할 수 없었고 사타 보고서에도 반영할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며 “이와 관련한 충분한 설명은 용역진 책임자가 와서 답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 회의에 참여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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