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동성애 받아들여선 안 돼…퀴어축제에 정말 놀라"
"가족 아름다운 가치 지키고 교육 제대로 이뤄져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민생투쟁 대장정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세종시의 한 카페에서 세종맘과 육아, 보육, 경력단절 등의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05.17. [email protected]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열린 '세종 맘과의 간담회'에서 퀴어축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가족의 아름다운 가치가 있지 않나. 그 가치는 지켜져야 한다"라며 "퀴어축제 하는 것을 보며 정말 놀랐다. 요즘 이제 우리 엄마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많이 하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저희들도 이 문제에 대해 바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한국당은 법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저부터 그런 생각이 강하니 잘 챙겨가겠단 말씀을 드린다"라며 "동성애에 대해선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소위 보수 정통 가치를 가진 정당에 대해선 동성애, 학생들의 인권조례 부분에 대해선 현장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한단 생각을 강고히 갖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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