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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중동에 군1만명 추가배치 추진…23일 백악관에 제출

등록 2019.05.23 08: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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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해=미 해군·AP/뉴시스】 아라비아 해에 배치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서 16일(현지시간) F-18 슈퍼호넷 전투기가 발진하고 있다. 사진은 미 해군이 제공한 것이다. 2019.05.20

【아라비아해=미 해군·AP/뉴시스】 아라비아 해에 배치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서 16일(현지시간) F-18 슈퍼호넷 전투기가 발진하고 있다. 사진은 미 해군이 제공한 것이다. 2019.05.20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국방부가 이란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중동에 1만명의 미군을 추가 파병한다는 계획을 23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들은 22일까지도 이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백악관이 내리지 않았으며, 백악관이 1만명 전체의 추가 파병을 승인할 지 아니면 요청의 일부만을 받아들여 파병 규모를 감축할지 확실치 않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이들은 또 추가 파병되는 미군은 방어를 위한 병력이며, 패트리엇 포대와 더 많은 해군 함정 파견도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지난 21일 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의 조치(중동지역에 항공모함 등 배치)는 매우 신중했으며 지극히 중요한 미국인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억제했다"고 말했다.또 "이란의 위협은 여전히 높은 시기에 있으며, 우리의 임무는 이란인들이 오판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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