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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선수촌에 고충·심리상담사 상주한다

등록 2019.05.23 15: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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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선수촌에 고충·심리상담사 상주한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체육회가 22일 서울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선수촌혁신소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지난 2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국가대표선수단 간담회 조치 현황이 상정됐다.국가대표선수단 간담회 건의사항 중 육상 높이뛰기 매트 교체, 멀리뛰기판 모래 교체, 스쿼시 훈련장 점수판 교체 등 6건이 4월 이후 추가로 조치돼 건의사항 총 32건 중 현재까지 22건이 조치 완료됐다.

 대한체육회는 선수촌 내 매점 및 카페 설치, 대중교통 문제, 훈련장 시설정비 등 중·장기적 추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검토 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4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선수의 날' 행사 결과도 보고됐다. 체육회는 '여자선수의 날' 행사를 통해 국가대표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한 장미 꽃 증정 이벤트, 댄스스포츠 공연, 건강관리법 강의 및 상담 등을 준비하여 선수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줬다.

 선수촌혁신위는 국가대표선수촌 고충·심리상담사 운영 추진의 건도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선수촌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감 함양과 고충, 심리 상담을 위해서는 전문 상담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체육회는 선수촌혁신위의 고충·심리상담사 운영 요청을 검토한 후 내부절차에 따라 채용을 추진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선수촌 내 고충·심리상담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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