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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신임대통령 여당, 유럽의회 선거에서 1위

등록 2019.05.27 0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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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토바의 친 EU정당 승리

극우파도 유럽의회 첫 진출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AP/뉴시스】30일 치러진 슬로바키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슬로바키아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환경운동가 주사나 카푸토바(45)가 이날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언론에 연설하고 있다. 그녀는 95% 집계가 완료된 가운데 58%를 득표해 42%에 그친 마로스 세프코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2019.3.31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AP/뉴시스】30일 치러진 슬로바키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슬로바키아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환경운동가 주사나 카푸토바(45)가 이날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언론에 연설하고 있다. 그녀는 95% 집계가 완료된 가운데 58%를 득표해 42%에 그친 마로스 세프코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2019.3.31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올해 3월에 슬로바키아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된 주사나 카푸토바 당선인이 이끄는 친 유럽연합 성향의 신생 연립정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극우파 정당 한 곳도 최초로 유럽의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26일 슬로바키아 통계국이 발표한 선거결과에 따르면 카푸토바가 대선 당시 당 부대표로 있었던 '진보하는 슬로바키아'(Progressive Slovakia)당과 '함께하는 ( Together ) 당의 연합이 20.1%의 득표로 유럽의회 의석 4개를 확보했다.

우리 슬로바키아 극우당은 12.1%로 3위를 차지하면서 의석 2개를 얻어 처음으로 유럽의회에 진출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마린 르 펜이 이끄는 극우정당 ‘국민전선’과 동맹 관계인 지방의 극우파 정당은 이 번 선거에서 한 개의 의석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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