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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정책연구 결과 8월 공개…오늘 토론회

등록 2019.05.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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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책연구진 합동토론회서 쟁점사항 논의

【수원=뉴시스】추상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경기 수원시 고색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고교학점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재정(왼쪽부터) 경기도 교육감, 김은지 학부모, 이윤백 학생, 유은혜 부총리, 한선애 교사. 2019.04.12. scchoo@newsis.com

【수원=뉴시스】추상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 경기 수원시 고색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고교학점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재정(왼쪽부터) 경기도 교육감, 김은지 학부모, 이윤백 학생, 유은혜 부총리, 한선애 교사. 2019.04.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대학교처럼 고등학교 수업도 원하는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 오는 8월 첫선을 보인다.

교육부는 "교육과정·평가·졸업제도·교원·시설·학교문화 등 고교 학사 전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개최되는 고교학점제 정책 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앞서 정책연구를 진행하며 도출된 쟁점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3개 관련 출연연구원이 지난 2월 출범한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은 31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0년 고교학점제 도입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전체 고교가 학점제를 부분 도입하고, 2025년에는 전 과목에 학점제를 시행하고 절대평가(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

중앙추진단 공동단장인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최교일 세종교육감(교육감 대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 한국교육개발원 반상진 원장, 한국직업능력평가원 나영선 원장의 좌담회 차례에서는 각 기관별 역할과 협업 사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정책연구진은 각 쟁점을 소개한다. 평가원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방안과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개발 방향, 졸업요건 등 학사제도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교육개발원은 교사의 역할 변화와 고교학점제 실행에 따른 교원 활용·수급방안, 시설 조성방안, 학점제 문화 등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직능원은 2020년 마이스터고부터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함에 따라 직업계고 학점제 관련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에 중점을 뒀다.

중앙추진단은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2회 더 열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계과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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