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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서 연쇄 폭발…최소 4명 사망 23명 부상

등록 2019.05.31 06:25:37수정 2019.05.31 0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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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이라크 사법 당국이 26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프랑스 국적자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작년 5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반테러 법원 밖에서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 2019.05.26

【바그다드=AP/뉴시스】이라크 사법 당국이 26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프랑스 국적자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작년 5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반테러 법원 밖에서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 2019.05.26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북부 도시 키르쿡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죽고 2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라크보안군이 발표했다.

이라크 군 장병들은 30일 밤(현지시간) 낮 동안의 라마단주간 금식이 끝나고 무슬림들이 야식 '이프타르'( iftar )를 먹고 난 뒤에 6발의 폭탄이 빠르게 연이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 폭발은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 중심가 도로를 강타했다.

폭발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당장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손으로 만든 사제 폭발장치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군의 규칙상 말할 수 없는 정보라며 익명을 요구했다.

이라크정부는 2017년 국내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완전히 소탕했다며 승전을 선언했지만,  IS는 지하에 잠복해있는조직들을 이용해서,  특히 북부 지역에서 공격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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