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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관, 입국 여행자 사진등 영상자료 해킹당해 유출

등록 2019.06.11 0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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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는 아직 안밝혀져

【더비라인( 미 버몬트주)= 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인 버몬트주의 더비 라인 세관에서 국경관리요원들이 입국자 신고를 위한 대기선을 준비하고 있다.  

【더비라인( 미 버몬트주)= 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인 버몬트주의 더비 라인 세관에서 국경관리요원들이 입국자 신고를 위한 대기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관세국경보호청(CBP) 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자들에게서 입국시 수집한 사진들이 악성 사이버 공격에 의해 대량 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CBP는 또 자동차 번호판 사진들도 함께 유출되었으며,  이는 전산망을 관리하는 하청 업자들의 컴퓨터가 해킹 당하면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사진들이 유출, 또는 복사 당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CBP는 아직 인터넷 상에나 사이버 범죄자들의 다크 웹( Dark Web )에도 이 사진들이 나돌고 있지는 않다고만 말했다.

CBP는 하청 계약업체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5월 31일에 해킹으로 인해 사진 데이터가 유출된 사실을 알았으며,  하청업자가 정부 전산망에 들어있는 이미지들을 허가없이 무단 복사하거나 이동시키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 사실은 이미 하원의원들에게도 보고했다고 CBP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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