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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회 정상화, '정개특위 김종민' 돌발변수로 최종 조율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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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11:28:16
"정개·사개특위 연장, 정상화 뒤 별개로 논의해야"
"민주·한국, 특위연장·국회 정상화를 별개로 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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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훈 의원,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채이배 정책위의장.2019.06.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 "교섭단체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하지 않나"라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김종민 의원의 돌발변수 때문에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5일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선거법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달 말 의결하겠다고 밝혔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서로 쟁점 있는 부분들을 양보하고 당내 여러 조건들을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돌파해 나가며 마무리 단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이인영·나경원 원내대표와 어제도 오늘도 의견을 나누고 전화도 자주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타결하기 위한 정상화 골문에 조금씩 가고 있다"면서도 "특별히 오늘이다 내일이다 말씀을 못 드린다. 다만 시급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다들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개특위·정개특위 연장에 대해서는 "필요성과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제가 말한 대로 정상화한 다음 별개로 논의해야지 국회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고 했다"며 "그런데 양당이 그것을 완전히 별개로 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라고 했다.

3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에 만날 계획인지 묻자 "통화는 했고 만날 계획은 아직 없다"며 "만나서 이견을 노출하면 진전이 되지 않는 부분이 협의가 어느 정도 다다른 순간에 만나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협의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잘 협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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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오신환(가운데)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6.12.  radiohead@newsis.com

 그는 전날에 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의료원 소속 60대 청소노동자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오 원내대표는 "관리감독에 책임이 있는 서울시가 서울의료원을 두둔하면서 사태를 일파만파 확대시키고 있다"며 "서울시가 납득할 수 없는 태도를 계속 보이면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인은 사망 하루 전 날 출근했다가 복통을 호소하며 조퇴했는데 이후 코피를 흘리며 구토증세를 보이다 저녁 7시께 서울의료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에 패혈증으로 숨을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 1일부터 가족들에게 건강이상을 호소했지만 일을 빠질 수 없어 계속 출근했다고 증언했다"며 "서울의료원 근무 기록에는 고인이 올 들어 12일 연속 근무한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이 난데없이 고인이 당뇨와 간질환이 있어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진단서를 내놓으면서 사달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의료 시민단체에서는 고인이 과로로 인해 패혈증을 겪다 사망에 이른 것인데 사망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다며 사망진단서 조작설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공정과 정의를 말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이렇게 일을 처리하나"라며 "박 시장과 서울시는 제 식구 감싸기를 중단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 일을 처리하라. 우리 당은 이를 민생침해 사안으로 규정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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