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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고층아파트 수돗물 직결급수 추진하겠다"

등록 2019.06.21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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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붉은 수돗물 발생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붉은수돗물 발생 아파트 현장 방문 사진. 2019.06.21.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붉은수돗물 발생 아파트 현장 방문 사진. 2019.06.21.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는 영등포구 문래동 인근 아파트 붉은수돗물 공급 사태와 관련, 수돗물 직결급수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 인근 붉은수돗물 발생 현장을 방문해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부터 현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김태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이 좀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층아파트 직결급수 사업과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은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주민 신뢰회복을 위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상주하며 지원하라"며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붉은수돗물 발생 아파트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정확한 원인 규명 및 복구 사항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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