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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도권 비규제지역 2만2991가구 분양

등록 2019.07.04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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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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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서울 지역 1순위 미달 사태로 분양시장에 신중론이 확산되며 일정이 지연되는 곳이 늘고 있지만, 대출규제나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이 순조롭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수도권 분양물량(아파트 기준, 임대제외)은 총 3만8913가구로, 이 중 59.1%(2만2991가구)가 비규제지역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지정으로 대출 및 전매제한, 청약자격 등이 강화돼 목돈 마련이 쉽지 않거나 재당첨제한 등에 걸려 1순위 청약 포기가 속출했다.

그 결과 1순위 청약건수도 34만4150건으로, 전년 상반기 51만6372건 대비 33.4% 줄었다. 일반분양 물량도 2만928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만3517가구 대비 12.6% 감소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아무래도 규제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과열로 이어지면서 규제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반해 비규제지역은 대출, 청약자격 등의 규제로 인한 진입장벽이 낮아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수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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