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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가 위기 앞에서도 친일 프레임…靑·여당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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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21 16:18:50
"日 통상보복 국가위기마저도 추경 압박 위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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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끝내고 나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에서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19.07.1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신(新) 친일,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야당 탓을 하기 위해 친일 프레임을 가져가는 한심한 청와대·여당"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축구로 비유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리 선수나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면 그것이야 말로 신(新) 친일'이라고 한 발언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일본 통상보복 조치라는 국가위기마저도 추경 압박을 위해 활용한다"며 "깜깜이, 생색용 1200억, 3000억으로 일본 통상보복 위기가 극복되나. 기업들 입장에서는 허망한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수십 배, 수백 배 가치가 있는 규제 완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는 무관심하면서 오로지 추경, 추경, 추경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외교안보라인은 물론 내각 총사퇴까지 거론될 이 위기 앞에서 제식구 감싸기에만 골몰하는 스스로의 한심한 모습을 보라"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정개특위 제1소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의를 번복하는 듯 한 모습마저 보인다"며 "결국 날치기 선거법 패스트 트랙, 끝까지 밀어 붙이겠다는 것이다. 담대하게 가겠다. 국민만 바라보며 원칙대로 가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여야가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 연장에 합의하면서 정개특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경우 선거법 개정 문제를 다루는 제1소위원장은 야당이 맡기로 했다는 게 한국당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한국당의 주장은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고 이런 주장으로만 반복돼선 안 된다. 상응하는 서로의 신뢰 조치가 있어야 기본적 합의 정신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지 않느냐"며 "과연 한국당이 정개특위 내에서 소위 하나를 자기들이 책임지고 운영하겠다, 이런 일방적 주장만 하기에는 자신들이 성실히 합의 이행에 이런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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