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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패들보드 요가 중 익사 사고…발 묶여 대처 못해

등록 2019.08.04 1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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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3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뉴욕 시 롱아일랜드의 연못에서 패들보드 요가를 하던 40대 여성이 지난 2일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4월 뉴욕 라이츠빌 비치에서 패들보드를 살펴보는 한 남성의 모습. 2019.8.4.

【뉴욕=AP/뉴시스】 3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뉴욕 시 롱아일랜드의 연못에서 패들보드 요가를 하던 40대 여성이 지난 2일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작년 4월 뉴욕 라이츠빌 비치에서 패들보드를 살펴보는 한 남성의 모습. 2019.8.4.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미국 뉴욕 시 롱아일랜드의 연못에서 패들보드 요가를 하던 40대 여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일 롱아일랜드 하샤먹 연못에서 패들보드 요가에 참여하던 40대 여성이 보드에 걸려 넘어진 뒤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물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하려던 중 보드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나가던 사람의 구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은 보드에 발이 묶여 있어 물에 빠진 뒤 쉽게 수면으로 올라올 수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패들보드 요가는 물 위에 뜬 보드 위에서 하는 요가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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