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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공군2명, 메델린 꽃축제에서 공중묘기중 추락사

등록 2019.08.12 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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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연결로프 끊겨 국기에 싸인채 숨져

【메델린 (콜롬비아)=AP/뉴시스】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60여년 전통의 꽃 축제에서 공군 병사 2명이 헬기의 로프에 매달려 국기를 펼쳐보이는 묘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잠시 후 로프가 끊기면서 추락해 숨졌다. 

【메델린 (콜롬비아)=AP/뉴시스】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60여년 전통의 꽃 축제에서 공군 병사 2명이 헬기의 로프에 매달려 국기를 펼쳐보이는 묘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잠시 후 로프가 끊기면서 추락해 숨졌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콜롬비아 공군 2 명이 11일(현지시간) 개최된 전통적인 메델린 꽃 축제의 행진 도중에 헬기에  연결된 로프에 몸을 의지하고 국기를 펼치는 공중 묘기를 보이던 중 케이블이 끊기면서 추락사 했다.

이들은 사고 직전 공중 묘기 중에  대형 국기를 든 채 관중들을 향해서 손을 흔들어 보이며 공중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케이블이 끊어지자 들고 있던 국기에 몸이 싸인 채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 광경은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에 나돌고 있다.

수도 보고타의 비행장은 이 사고의 여파로 즉시 폐쇄되었다.   

콜롬비아 공군2명,  메델린 꽃축제에서 공중묘기중 추락사 

콜롬바어 국방부는 이 참극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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