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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도의회 “한빛원전 1호기 재사고시 영구 정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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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8-13 14: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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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1호기 재가동 후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호기를 영구 정지할 것을 주문했다. 2019.08.13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발표한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의결에 대해 우려와 함께 완벽한 안전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 1호기 재가동에 대한 원안위 의결을 인정하면서도 “재가동 후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호기를 영구 정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한빛 원전 1호기 사건은 그 시작이 제어봉 성능 시험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설비 결함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는 한편, 앞으로 노후화로 인한 중대사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도와 의회특위는 “원자력 발전소 이상 상황 발생시 지자체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구체적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전북도에 방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재예산을 충분히 지원해 전북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경찬 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위위원장은 “정부는 재발방지대책을 명확히 추진해 한빛 원전의 완벽한 안전 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주제어실 폐쇄회로CC(TV) 설치와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한빛 원전 1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던 지난 5월 10일 원자로 열출력이 급증하는 이상현상으로 수동 정지되는 사고를 겪었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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