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총재 " 창립 70주년에도 제네바협정 존중 미흡 "
피터 마우러 ICRC총재 연설
【제네바= AP/뉴시스】 스위스 제네바에서 12일 밤 (현지시간) 달빛을 배경으로 열린 제네바 협정 70주년기념 불꽃 축제. 전쟁중 포로와 민간인, 부상병등에 대한 인도주의적 규범인 제네바 협정은 최근 전투 현장에서 존중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는 오늘 날 제네바 협정이 계속해서 지켜지지 않고 위반이 성행하는 것은 그 협정이 부적절해서가 아니라, "제네바 협정을 준수하려는 존중심이 부적절한 상태임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마우러 총재는 "우리는 더 할 수 있다.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바 협정의 4개 조항은 전쟁 중에 육지와 해상에서 부상병과 병든 병사들, 전쟁 포로와 민간인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독일의 에이코 마스 외무장관도 "제네바협정은 국제 인도주의법의 위대한 초석"이라고 말한 뒤 "그렇지만 제네바 협정에 대한 준수와 존중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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