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들, 15년째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도움터 장학회가 29일 울산공장 내 소재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목고 4개 학교에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29. (사진=현대자동차 제공)[email protected]
현대자동차 도움터 장학회는 29일 울산공장 내 소재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목고 4개 학교에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회 운영진과 마이스터고, 현대공고, 에너지고, 울산여상 등 수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별 500만원씩 전달됐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록금과 교과서 대금, 보충수업비,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1993년 울산공장 소재사업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도움터 장학회는 낙후된 도서 지역에 책과 의류 지원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지역 중·고교생 259명이 총 3억98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도움터 장학회에는 현재 3100여명의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회원들의 회비로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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