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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 "입단 테스트, 대학 선수에 관심 갖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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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0 1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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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LG트윈스 신고선수 입단테스트에서 관계자들이 투수들의 피칭을 보고 있다. 2019.09.09. (사진=LG트윈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신고선수 입단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LG는 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실내 연습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가졌다. 총 80명(대학졸업 예정자 74명, 독립구단 소속 6명)의 참가자들은 포지션별로 타격과 수비, 주루 등을 테스트를 받았다. 황병일 퓨처스(2군) 감독을 비롯, 퓨처스 코칭스태프 전원과 스카우트팀이 참관해 랩소드 장비 등을 활용,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하게 체크했다.

이날 테스트는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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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LG트윈스 신고선수 입단테스트에서 김광삼 코치가 스피드건으로 불펜피칭하는 테스트생들의 볼 스피드를 측정하고 있다. 2019.09.09. (사진=LG트윈스 제공) photo@newsis.com

테스트에 참가한 영남대 이태민은 "틈틈이 시간 내어 개인 운동도 하며 준비했다. 앞으로는 못하게 될 수도 있지만 짧게라도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다른 선수들도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도 재미있게 테스트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관광대 이용호 감독은 "대학 선수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이렇게 기회를 다시 준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오늘같은 기회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LG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동참해서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황병일 감독은 "대학생들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었다는 점이 야구 선배이자 지도자로서 고무적이고 기쁜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선수도 보였고,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소신껏 테스트에 임하면서 본인들이 학교에서 운동했던 점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차명석 단장은 이번 테스트가 대학야구 부흥의 초석이 되길 바랐다. 차 단장은 "이를 기회로 삼아 팬들께서 대학야구에 조금 더 흥미를 느껴주고 우리 또한 대학 선수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퓨처스 코칭스태프와 스카우트팀간 논의를 거쳐 추후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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