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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추석 화재 주원인은 '음식조리 부주의'

등록 2019.09.11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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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추석 화재 주원인은 '음식조리 부주의'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추석연휴 음식물 조리 도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추석 연휴 울산지역에 발생한 화재는 총 56건이다.
 
이로 인해 2명이 부상을 입었고 9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공동주택 9건(16%), 단독주택 9건(16%), 자동차 7건(13%), 야외 7건(13%)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19건(34%)의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요인 중에 부주의가 21건(38%)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0건(36%), 미상 10건(18%), 가스누출 2건(4%), 기타 2건(4%), 방화 1건(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 원인은 음식물 조리가 7건(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씨·불꽃·화원 방치 3건(14%), 담배꽁초 3건(14%), 기타 3건(14%), 불장난 1건(5%), 쓰레기 소각 1건(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불에 타기 쉬운 물건도 멀리 두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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