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6개 안건 의결

등록 2019.09.17 11:18: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9일 강북구의회 열려…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 참석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 모습. 2019.09.17.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 모습. 2019.09.17.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2대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지난 9일 강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본회의는 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경과보고, 안건상정, 의결,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북구의회에서는 이백균 의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관련 정책 심의과정 참여(안)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안) ▲학생(청소년) 전용 스터디카페 운영(안)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구성방법 개선(안) ▲아동·청소년이 방과후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안) ▲학교 근처 흡연 단속 강화(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본회의는 아동·청소년의 참여로 구의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카드섹션도 진행됐다.

의결된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구정 반영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제2대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15명 등 총 62명의 학생이 초등·인권·참여·교육 등 4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사안을 논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구정의 주체로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