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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무부 부장관에 비건 지명 예정" 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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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8 11:09:25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국면 염두에 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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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2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2019.09.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세 명의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차기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국면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지난해 8월 임명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중요 외교과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을 담당해왔다.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다년간 경험을 쌓은 외교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인사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비건 대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해온 대북 협상 업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승진격인 해당 인사를 통해 협상 담당자로서 신뢰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인사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확정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진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설리번 현 부장관을 주러시아 미국 대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편 비건 대표는 지난 10일 경질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 후보로도 거론돼왔다. 그러나 그가 부장관이 될 경우 국가안보회의(NSC) 부장관급 회의에서 국무부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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