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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日 불매운동 피해 여행·일식집 등에 1100억 지원

등록 2019.09.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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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최근 일본 수출규제조치, 경기침체 등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여행·관광업종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여행·관광업은 관광진흥법상 영세관광사업자에 문체부가 300억원을 지원한다. 관광 등과 연계된 업종에 종사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는 중기부가 7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관광업 외에 여행·운송 등 관광 관련 업종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요율을 최대 0.4%p 인하하고, 최대 7년까지 보증 상환기간을 설정할 방침이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일본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도・소매업이나 일식음식점 등에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내 별도 지원자금을 마련하고, 금리를 0.2%p 인하해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 애로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10월2일부터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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