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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태풍 '미탁' 큰 피해 없었다

등록 2019.10.03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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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의령군수, 배수장 점검

이선두 의령군수, 배수장 점검

【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 2일 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남 의령군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의령군은 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했고 이선두 군수, 신정민 부군수, 국·관·과·소장 등을 중심으로 2일 밤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했다.

군은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하여 태풍 발생 초기부터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등 부서장들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배수문, 배수펌프장 등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펌프 작동상태, 배전반 등 전기시설, 유수지 정비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선두 군수의 주재로 2일 오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재해취약자를 우선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군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대군민홍보를 펼쳤다.

실제로 2일 밤 불어난 강수로 인해 의령군 유곡면 신촌리 10가구 주민 20여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1일부터 3일까지 경남도 누적 강수량은 창원233.3㎜, 산청 305㎜, 남해 234.5㎜, 거제 199㎜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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