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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파업…"인력투입 정상운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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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7 11:18:31
노조, 오늘 5시30분부터 파업돌업…9일까지 진행
사측, 파업 장기화될 경우 열차 간격 벌어져 혼잡
노조 태업이나 필수유지업무 방해행위 엄정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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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이 7일 오전 5시부터 9일까지 사흘 간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인 노조 측은 “사측과 최종 본교섭이 결렬돼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호봉제 도입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해서 열차 지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 오전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시민들이 9호선 김포공항 방향으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2019.10.0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윤슬기 기자 = 지하철 9호선 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2·3단계 구간)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의 노동조합(서울메트로9호선지부)이 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지난 5월16일부터 15차례에 걸친 교섭을 통해 협상을 지속해 왔지만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호봉제 도입과 민간위탁 운영방식 폐지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9일까지 3일간의 파업을 선언했다. 2·3단계 운영사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이다.

노조는 "연봉제를 폐지하고 호봉제가 도입돼야 1~8호선 대비 동일노동 대비 동일 임금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 소유인 9호선 2·3단계 구간의 열차, 시설물 등을 공사에 소유권을 이전(현물출자)해 현재의 3년 단위로 운영계약을 하는 민간위탁 운영방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호봉제 도입과 관련해 내년에 9호선 2·3단계구간 민간위탁사업의 운영방향이 결정된 후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민간위탁 운영방식의 폐지 등은 임금·단체교섭에 해당되지 않은 사항으로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섭을 성실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 파업에도 출근시간 지하철은 정상운행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철도, 수도, 전기, 병원 등과 함께 필수공익 사업장으로 구분돼 파업 시에도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해 업무가 중단되지 않는다. 다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열차 운행 간격이 벌어져 평상시보다 다소 혼잡이 가중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파업에 대비해 필수유지인력 95명과 지원인력 등 69명을 확보해 최소운영가능인원 130명 대비 34명 많은 164명의 운영인력을 확보하는 열차 정상운행 대책을 마련했다. 또 파업 참여 노조의 태업이나 필수유지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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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이 7일 오전 5시부터 9일까지 사흘 간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인 노조 측은 “사측과 최종 본교섭이 결렬돼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호봉제 도입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해서 열차 지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 오전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시민들이 9호선 김포공항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모습. 2019.10.07. park7691@newsis.com
노동조합이 필수유지업무 유지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 받는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노사간 원만한 대화로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노조도 파업을 중지하고 교섭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도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동편인도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9호선 열차 8량화 ▲9호선 2·3단계의 민간위탁 계약 방식을 철회 ▲열악한 인력구조 개선 ▲여성노동자들의 인권문제 해결 ▲보안요원의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9호선 2·3단계 구간 파업과 서울지하철 1~8호선도 파업이 예고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9호선 2·3단계 구간 파업에 대비해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교통 운행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주시하고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노사가 최선을 다해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다른 지하철 노선까지 파업이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해결책 역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만 (파업에 대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하고 서울교통공사는 구체적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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