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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인출책' 서울 구청 공무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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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7 16:11:55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노릇을 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 2000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하려던 서울시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58)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4일 "구리시의 한 은행에서 지급 정지된 계좌의 돈을 인출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또 경찰은 A씨가 같은 날 오후 1시40분께 남양주시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1500만원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것은 전혀 몰랐다"며 "대출실적을 올려준다는 말에 속아서 통장으로 돈을 받아 전해줬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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