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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사위서 "X신" 욕설한 여상규 윤리특위에 제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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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8 09:19:48
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 국감장서 민주당 의원에 욕설
패스트트랙 피고발인인데도 검찰에 "함부로 손댈 일 아냐" 발언
이인영 "명백한 수사 청탁이자 참으로 몰염치한 피고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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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성토하는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8.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 당은 윤리특위에 여 의원을 제소하겠다"며 "윤리특위가 구성되지 않아 심사는 어렵곘지만 역사의 기록은 그의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불명예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의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 본인이 고발대상에 포함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게 "함부로 손댈 일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수사 외압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를 놓고 벌어진 거친 설전 중 여 위원장이 김종민 민주당 의원에게 "웃기고 앉았네, 진짜 X신 같은 게"라고 욕설을 해 국감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명백한 수사 청탁이며 참으로 몰염치한 피고발인의 언행"이라며 "국감장에서 본인에 대한 수사 중지를 요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한편의 희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 중지가 검찰 개혁이라는 망언까지 했는데 참으로 뻔뻔하다"며 "더군다나 국감장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욕설까지 했다. 역대급 파렴치함"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 의원에게 고스란히 반사해서 돌려주겠다. 여 의원은 더 이상 법사위원장 자격이 없다.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phites@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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