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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 "'피악' 참가, 유럽 아트마켓 점검"

등록 2019.10.14 16: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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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아트페어...파리 그랑팔레서 17~20일 개최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신성희 이슬기등 작품 전시

【서울=뉴시스】김창열Recurrence PA93001 1993 Colored pencil, acrylic and oil on canvas 200 × 135 cm

【서울=뉴시스】김창열Recurrence PA93001 1993  Colored pencil, acrylic and oil on canvas 200 × 135 cm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주요 갤러리가 런던에서 파리로 거점을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 열리는 올해 '피악 2019'는 새롭게 재편되는 유럽 아트마켓의 지형도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 삼청동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가 해외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벌써 대만, 홍콩등 4곳을 거쳐, 지난달 미국 시카고아트페어, 영국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즈'를 참가한데 이어 파리까지 진출 '피악 2019'에 참여한다.

그동안 해외미술시장을 선점해온 국제갤러리의 아성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피악2019'에는 국제갤러리도 참가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피악 2019'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도형태 대표는 "2017년부터 참가해온 피악은 서양과 동양의 미학이 흥미롭게 교차하고 융합하고 있어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이 어떤 반응을 불러 올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현대는 ‘갤러리즈’ 섹터에 참여, 스탠드 C53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김기린, 신성희 등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과 김민정과 이슬기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도형태 대표는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김기린, 신성희, 김민정, 이슬기는 모두 프랑스와 수도 파리를 창작 활동의 근거지로 삼은 한국작가들"이라며 "세계 미술 전쟁터에서 갤러리현대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함축하는 시대별 대표 작품을 엄선하고, 유럽 미술계의 중심에서 그들이 일군 미적 성취를 글로벌 미술계에 다시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정상화Untitled 1987 Korean paper collage 93 × 65 cm

【서울=뉴시스】정상화Untitled 1987 Korean paper collage 93 × 6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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