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2년 만에 더보이즈 탈퇴···"건강상의 이유"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더보이즈' 멤버 활이 건강 상의 이유로 2년 만에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

활은 23일 더보이즈 팬카페에 "오랜 시간 동안 신중히 생각하고 큰 고민 끝에 더보이즈 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완벽하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야 한다는 것이 결국 제 자신에게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다"며 "가족과 멤버들,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큰 고민을 한 끝에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활 본인과 가족, 그리고 관계된 여러 분들과 충분히 논의해왔고 그의 의사를 존중해 이 같은 결정에 이르렀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앞으로 활의 쾌유 및 향후 행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2017년 12일 그룹으로 데뷔했다. 활의 탈퇴로 11인 체제로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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