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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8~9일 제2회 큐레토리얼 포럼 개최

등록 2019.11.04 1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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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감각' 주제...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

아시아 6개국 단체 참여...실험영상 상영 및 기획자·예술가 토론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8∼9일 양일간 수원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하는 경기문화재단 '제2회 큐레토리얼 포럼_땅의감각' 포스터 2019.11.04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jea@newsis.com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8∼9일 양일간 수원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하는 경기문화재단 '제2회 큐레토리얼 포럼_땅의감각' 포스터 2019.11.04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정은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8∼9일 양일간 수원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제2회 큐레토리얼 포럼_땅의감각'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아티스트 무빙이미지 플랫폼(Asia Artist Moving Images Platform: AAMP)은 2018년 경기문화재단 기획형공모 '뉴콜렉티브&뉴체인지'에 선정돼 처음 만들어졌으며, 아시아 7개국 단체들과 협업해 포럼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땅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6개국 단체들과 각자의 방법론을 통해 진행한 리서치 작업을 종합해서 발표하고, 관련 무빙이미지와 실험영상 작품들을 상영한 뒤 기획자와 참여예술가들이 창작의도와 과정을 토론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상영작들 중 일부를 온라인 상영형식으로 발표해 새로운 무빙이미지 상영플랫폼에 대한 실험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땅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총 3개의 상영 프로그램과 4개의 리서치 포럼으로 구성했다.

첫 상영프로그램은 하노이 독랩(Hanoi DocLab)의 디렉터 응우옌 트린티(Nguyen Yen)가 '풍경'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장소의 정신적, 심리적, 사회정치적 혹은 그 너머의 다양한 차원을 보여주는 6편의 단편실험영화와 비디오 작품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 상영프로그램은 필리핀 필름메이커이자 로스 오트로스(Los Otros) 설립자인 존토레스(John Torres)와 쉬린세노(Shireen Seno)가 기획했다. 이 땅에서의 지치고 외로운 삶과 장소로서의 집에 대한 개념, 필리핀 습지대 철새를 훔쳐보는 경험들을 담고 있는 단편 영상작품 5편을 소개한다.

세 번째 상영프로그램은 다원예술페스티벌 도쿄(Interdisciplinary Art Festival Tokyo (IAFT))에서 기획했으며 '선으로서의 경계, 면으로서의 영상'이라는 부제에 따라 국경과 경계, 그리고 땅에 대해서 고찰할 수 있다.

리서치 포럼에서는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동시대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몰두하고 있는 실험적이고 급진적인 필름메이커 그룹들의 연구활동과 작업을 소개한다. (문의: 문예진흥팀 ☎031-231-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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