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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일에 두터운 옷 필수…대구·경북 한파 예고

등록 2019.11.13 1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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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가 열렸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2019.11.12.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가 열렸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대구·경북에는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1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존에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14일 대구·경북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4도가량 낮은 영하 2~7도, 낮 최고 기온은 14~11도 분포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10도가량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3도, 영양 영하 2도, 문경·안동 영하 1도, 김천 0도, 대구 3도, 포항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고령 10도, 대구·경산·청도 9도, 구미·군위·의성 8도, 안동·상주 7도, 청송 5도, 영주·봉화 4도 등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오후부터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수능 당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돼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날씨누리 사이트나 모바일웹 첫 화면 바로가기, 또는 알림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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