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술가의 삶 음악으로 표현" 이승규 작곡가 '초월' 음반 발표

등록 2019.11.13 15:57: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승규 작곡가는 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예술가의 삶과 화가의 작품을 보고 작곡한 음반 '초월'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이승규 작곡가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이승규 작곡가는 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예술가의 삶과 화가의 작품을 보고 작곡한 음반 '초월'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이승규 작곡가 제공). 2019.11.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예술가의 삶과 이강하 화가의 미술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든 이승규 작곡가가 작품을 발표한다.

이승규 작곡가는 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예술가의 삶의 이야기와 화가의 작품을 보고 작곡한 11곡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월'이라는 이름의 앨범에는 피아노와 플루트, 첼로 곡이 수록됐다.

총 4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 '자음상(自音像)'은 화가 이강하의 '자화상' 작품을 보며 영감을 받은 곡이다.

화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자화상 처럼 작곡가도 인생의 의미와 성찰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플루트 소나타 '어느 예술가를 위한 노래'는 총 3악장으로 표현됐다. 플루트 연주자와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 영감을 받은 곡으로 "예술을 왜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가"에 물음과 답을 음악을 통해 표출했다.

4악장으로 구성된 첼로 소나타 '초월'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민중의 애환과 아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적으로 표현돼 있다.  

이승규 작곡가는 "이번 음반은 예술가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강하 화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곡됐다"며 "곡들을 통해 예술적 영감과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