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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보도 절대 사실 아냐…기사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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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1 17:59:28
에스퍼 국방, 관련 보도 내용에 "들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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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제임스 드하트 미국측 방위비 협상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국대사관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주한미국대사관 제공) 2019.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방부가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국내 언론 보도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기사 취소를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국방부가 한반도에서 철군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지난 주 한국에서 에스퍼 국방장관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철통같은 헌신을 계속해서 표명한 바 있다"면서 "이런 보도는 한 익명 소식통의 위험하고도 무책임한 결점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조선일보에 기사를 즉시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에스퍼 장관은 21일 워싱턴행 비행기에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질문 받고 "나는 그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I have not heard that)"고 선을 그었다.
 
그는 "거짓되거나 부정확하고 과장된 기사들을 매일 본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 이것은 협상이다(We’re not threatening allies over this. This is a negotiation)"고도 했다. 이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현상이 결렬됐음에도 한미 동맹에 균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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