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에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중환자 생존율↑기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26일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착륙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19.11.27 [email protected]
27일 군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석포면 석포리 일원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설치했다.
봉화군은 이로써 봉화읍을 비롯해 춘양면, 소천면, 재산면, 석포면 등 총 5개소의 닥터헬기 착륙장을 갖게 됐다.
의료취약지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병원 후송은 물론 중환자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그동안 산간오지의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감을 많이 느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시스템을 한층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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