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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대폭 확충

등록 2019.12.08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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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이번에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조명시설.(사진=포항시 제공) 2019.12.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이번에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조명시설.(사진=포항시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말까지 햇빛과 비를 피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유개(有蓋) 승강장 3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연말이 되면 시 전체 1538여 개소의 시내버스승강장 중 유개승강장은 730개소로 확충된다.

노후화된 벽돌승강장 53개소 중 5개소도 올해 교체했으며, 매년 신형승강장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대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개승강장 10개소에 추가로 조명시설도 설치해 야간에 탑승 대기자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방범 등의 기능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도 올해 6대를 늘려 연말까지 총 3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 설치돼 화질이 떨어지는 버스정보안내기 10대는 모니터를 교체했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통신비 절감혜택을 주기 위해 승강장 200여 개소에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도 설치한다. 이미 올해 신규 사업으로 버스 14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구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이용자수와 인도 폭,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유개승강장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화된 승강장을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며 “버스정보안내기와 조명, 공공와이파이 등 편의시설도 확대하고, 승강장내 온열의자 설치 등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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