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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업디자인전람회 대상, 우상욱·민경희 '태고자연에서의 찻자리'

등록 2019.12.11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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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태고자연에서의 찻자리'

대상 수상작 '태고자연에서의 찻자리'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50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을 열고 15일까지 1층 전시장에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를 대상으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산업디자인 기술의 저변확대와 연구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4일 공모에는 시각디자인 101점, 공예디자인 60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24점 등 3개 분야 18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6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 99점을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는 '태고자연에서의 찻자리'(공예 부문)를 출품한 우상욱·민경희(송하요) 작가에게 돌아갔다. 흑색을 작품 배경으로 사용해 차 도구가 아니라 차를 통해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작품이다.

경북도지사상에는 18명(금상 3, 은상 3, 동상 6, 장려상 6)이 선정됐다.

 금상은 ▲시각디자인 부문 '포항 바다의 향, 한다라이'의 송준우(동국대학교) ▲공예디자인 부문 '그리운 님'의 고윤길(상주요)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향연'의 황재록·이현설(대구예술대)이 차지했다.

 특선 27점, 입선 53점의 작가에게는 대구경북공예조합이사장상이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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