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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한 '중대 시험' 발표에 "동맹국 한일과 긴밀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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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5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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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동창리 서해발사장과 인근 건물에서 차량과 장비 등의 움직임이 민간위성에 의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1월 30일 보도했다. 사진은 동창리 서해 발사장의 발사대 뒤쪽 그림자 안에 5~6개의 새로운 물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으로, 차량과 장비인 것으로 VOA는 추정했다. <사진출처:VOA> 2019.12.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추가 ‘중대 시험’ 발표에 대해 역내 동맹국 한국, 일본과 함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전날(현지시간)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의) 시험 관련 보도를 주시했으며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국무부 발언은 국무부 부장관을 맡게 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직전에 나왔다.

북한이 미북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이뤄진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은 극한 대치로 치닫는 양측 관계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을 사고 있다.

앞서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엿새 만에 또 다시 '중대한 시험'을 단행했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14일 "13일 오후 10시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 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됐다"며 "최근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 연구 성과들은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정천 북한군 총참모장도 같은 날 심야 담화를 통해 중대 시험 성공을 확인하며 "최근에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시험의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 제압하기 위한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며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돼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중대 시험 내용에 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는데 미국의 로켓 전문가들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의 엔진성능 시험이 시행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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