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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강풍 특보…순간최대풍속 23.5m

등록 2020.01.07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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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을 향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진입 직전 급히 기수를 틀어 재이륙하는 고 어라운드(go around·착륙을 시도하는 항공기가 위기 상황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항공용어)를 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을 향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진입 직전 급히 기수를 틀어 재이륙하는 고 어라운드(go around·착륙을 시도하는 항공기가 위기 상황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항공용어)를 하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현재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윈드(Wind)와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 주로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한다.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3.5m에 이른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강풍 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윈드시어 및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11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전역에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밤부터 오는 8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지역 강풍과 돌풍성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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