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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통증엔 길게 작용 '서방정'…잔소리 통증엔 빨리 '속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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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5 10:00:00
명절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두통' '만성 관절통' 등 상황 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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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명절에 생기는 통증에 따른 관리법도 달라야 하며 종류나 약 복용 용법·용량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명절은 장시간 운전과 늘어난 가사 노동으로 인한 통증 발생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관절통과 허리 통증, 근육통, 스트레스성 두통 등 통증의 종류·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세대별 명절 스트레스가 다르듯, 발생하는 통증에 따른 관리법도 달라야 하며 종류나 약 복용 용법·용량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명절 후 통증, 지속되면 육체적·정신적 고통까지 수반

오래 운전을 하거나 동일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있다 보면 관절이나 신체 근육에 무리가 간다. 척추 관절 압박으로 허리 통증도 생길 수 있다. 명절 후 만성 통증을 경험하는 대다수는 막연히 ‘쉬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되면 육체적 괴로움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까지 수반하게 된다. 사회생활의 어려움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통, 허리 등 오래 가는 만성통증은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진통제 중 ‘서방정’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다양한 연구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한 성분이다.

이 중 서방정은 속방정에 비해 약 성분이 체내에서 오래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2중 구조로 설계됐다. 최대 8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약의 절반은 빨리 녹고, 절반은 서서히 녹기 때문에 효과를 일정하게 보기 위해선 한 번에 1~2알, 8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사 노동과 끊임없는 잔소리를 들으며 발생하는 ‘두통’ 역시 명절 후 경험하는 단골 통증이다. 두통과 같이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한 경우엔 복용 후 빠르게 융해돼 15분 만에 진통 효과를 보이는 ‘속방정’이 도움이 된다. 성인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까지 복용하면 된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1일 권고 용량과 동일하다.

◇장거리 이동 시 아이 열나면… 씹어 먹는 ‘츄어블정’ 고려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명절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아이가 갑자기 열나는 경우를 대비해 자녀용 안전상비약인 해열진통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간혹 고속도로 위에서 아이가 열이 나면 급한 마음에 성인용 진통제를 쪼개 먹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성인용 진통제를 쪼개 먹이면 성분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어 오용 및 과다 복용 위험이 있다.

물이 없는 경우라도, 만 2세 이상 이가 난 아이가 간편히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혹은 만 6~12세 어린이가 삼킬 수 있도록 나온 작은 알약 형태를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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