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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작고 14주기 추모재...29일 봉은사

등록 2020.01.28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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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83년 뉴욕 스튜디오에서 백남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 임영균). 사진=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02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983년 뉴욕 스튜디오에서 백남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 임영균). 사진=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02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 작고 14주기를 맞아 29일 오후 4시 백남준의 유해가 있는 서울 봉은사에서 추모재를 갖는다고 밝혔다.

추모재는 불교전통의 천도재 형식으로 열린다. 봉은사 스님들과 신도, 백남준스튜디오 한국 측 대리인 도로시남, 백기사(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은사는 백남준을 기리는 많은 이들과 함께 백남준의 예술 세계가 후대에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추모재를 2007년부터 지내고 있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로,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매체로 사용한 ‘비디오 아트’ 아버지로 불린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추모 주간 중인 31일 퍼포먼스 '팝업, 게릴라, 파르티잔'을 개최한다. 안무가 조형준과 건축가 손민선이 결성한 작가그룹 뭎이 소설가, 거문고 연주자, 영화감독 등과 협업하여,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전시실 공간을 탐색하면서 관객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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