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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사태 이전에 촬영된 내용입니다'...'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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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1-29 0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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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82회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2020.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한 폐렴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함소원 부부의 방송이 우한 폐렴 사태 전 촬영분임을 밝힌 자막이 나왔다.   

28일 방송된 '아내의 맛' 제82회에서 함소원이 진화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로부터 한국에 왔다는 통보를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간밤에 벌인 부부싸움의 여파로 냉랭한 분위기가 여전했고, 진화가 말없이 외출한 사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중국마마의 전화를 받은 함소원은 공항으로 달려갔다.

함소원은 짐을 들고 파파도 없이 한국에 온 마마의 모습 놀랐고 이내 막내 이모에게 3억에 달하는 돈을 빌려줘 시부모 간에 큰 다툼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화도 마마에게 잔소리를 했고, 마마는 스트레스를 풀겠다며 함소원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고부가 먼저 간 곳은 폐차장이었다. 두 사람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망치와 골프채를 든 채 차를 마구 부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나이트클럽을 찾아 흥을 폭발했다. 

진화의 전화도 받지 않고 마감 때까지 한풀이를 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뼈 해장국 집에서 해장했다.

제작진은 마마가 함소원에게 전화를 해 한국으로 왔다고 통보하는 장면, 마마와 함소원이 나이트클럽으로 가면 장면 에 '본 영상은 우한 폐렴 사태 이전에 촬영된 내용입니다'라고 자막을 내보냈다.

최근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인 입국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해외 활동이 많은 K팝 가수들의 해외 스케줄 취소를 요구하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내의 맛' 측은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함소원 부부의 중국 촬영 계획에 대해 "현재 함소원 부부는 한국에 있으며 중국에서 촬영하는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그래도 '아내의 맛'은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지상파 비지상파 목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에 방송한 '아내의 맛' 제82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이는 21일 방송한 81회 시청률 7.3%에서 1.6%포인트 오른 수치로, 79회(8.2%)가 세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과 마마의 스트레스 해소 에피소드 외에도 하승진 가족 새해맞이 건강검진, 둘째 딸을 동반한 정준호-이하정 부부 영화 시사회 방문기,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 홍잠언, 임도형의 특별 출연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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