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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유산 보존·활용한다' 전주시, 종교문화시설 건립 박차

등록 2020.01.29 1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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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종교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종교문화시설을 잇따라 짓는다.
 
전주시는 종교관광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종교관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천주교의 성지인 치명자성지 인근에 세계평화의 전당을 지난해 9월 착공했다. 2021년 준공 목표인 세계평화의 전당은 지상 3층 구조로 복합문화관과 교육연수관, 생태체험공원을 갖춘다.
 
불교의 경우도 전주 서고사 주변에 세계평화명상센터 건립이 진행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착공한 세계평화명상센터는 명상생활체험관과 교육복합관, 목조명상체험관 등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기독교도 전주예수병원 인근에 근대역사기념관이 올해 말 준공이 예정됐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근대역사기념관에는 북카페와 전시실, 영상관, 의학박물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꾸며진다.
 
시는 이 같은 종교문화 자원을 활용해 종교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종교자원의 관광명소화와 한옥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건립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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