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사망자 170명…확진자 7711명

29일 하루동안 사망자 38명, 확진자 1737명 증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갈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3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170명, 확진자가 7711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29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38명, 확진자는 1737명, 중증 환자가 131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37명이, 쓰촨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1370명, 의심환자는 1만2167명이다. 전체 퇴원환자는 124명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8만869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8만1947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0명, 마카오에서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